‘이태원 살인사건’ 검사역 정진영, “한 청년이 죽었는데 아무도 책임 안져” 발언 화제

입력 2016-01-29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사진=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검사역을 맡은 정진역의 발언이 화제다.

배우 정진영은 과거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개봉 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진영은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이라는 공간 자체가 우리 사회의 축도라는 감독의 말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정진영는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들른 한 청년이 아무 이유 없이 죽었는데,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며 "어디 그런 일이 한둘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극중 이태원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로 진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을 맡았음에도 "(영화는) 어떤 의미에선 '박 검사의 실수담'이자 일종의 반성을 촉구하는 영화"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는 29일 이태원 살인사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아더 패터슨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 패터슨은 1999년 검찰이 출국정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미국으로 도주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0,000
    • -2.93%
    • 이더리움
    • 4,532,000
    • -4%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2.26%
    • 리플
    • 3,040
    • -3.25%
    • 솔라나
    • 200,000
    • -4.12%
    • 에이다
    • 624
    • -4.8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5.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77%
    • 체인링크
    • 20,390
    • -4.27%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