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려서’로 컴백한 여자친구 “음악방송 1위가 목표”

입력 2016-01-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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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
▲그룹 여자친구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

걸그룹 여자친구가 청순 걸그룹으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여자친구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여자친구는 첫 쇼케이스 무대에서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 신곡 ‘시간을 달려서’ 무대를 선보였다.

여자친구는 지난해 ‘2015 멜론뮤직어워드’, ‘제25회 서울가요대상’, ‘제30회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 3관왕을 수상했다. 1년 만에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 된 여자친구는 그동안 활동한 곡들의 콘셉트를 잇는 학교 3부작 시리즈의 완결판인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를 발표했다.

‘시간을 달려서’는 힘있는 비트 위에 서정적인 가사와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데뷔곡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을 작곡한 이기 용배가 다시 한 번 여자친구를 위해 작업했다.

소원은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이 절도있는 칼군무였다면 ‘시간을 달려서’는 선이 고운 춤이 들어갔다”고 안무를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시간을 달려서’로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며 “1위를 하면 멤버들 전원 번지점프를 할 계획도 있다”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또한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끝으로 학교 3부작 시리즈를 마치는 것에 대해 “학교 3부작이 끝나도콘셉트는 지금과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 같은 청순이지만 앞으로도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신곡 ‘시간을 달려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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