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온 아는 형님, 재규어 XJ

입력 2016-01-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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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재규어의 이미지 메이커인 이안 칼럼이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재규어의 기함인 뉴 XJ와 함께였다. 장소 역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안에 만든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더블 J 주간주행등과 풀 LED 헤드램프, 신형 프론트 그릴 및 테일램프는 뉴 XJ를 보다 다이내믹한 외관으로 탈바꿈 시켰다. 롱 휠 베이스 전 모델에는 풀 LED 헤드램프가 장착된다.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은 인텔리전트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돼, 자동으로 전조등 조사각도를 바꿔줘 편안하고 안전한 시야 확보를 돕는다.

뉴 XJ는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트윈 니들 스티칭 방식의 시트를 비롯한 인테리어와 널찍한 레그룸, 헤드룸을 제공한다. 기함인 만큼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실내 공간 또한 포기할 수 없는 기본 요소다.

인포테인먼트는 재규어/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인컨트롤 터치 프로다.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60GB 용량의 SSD를 탑재했다. 이젠 자동차에도 ‘Intel Inside’ 마크가 붙을 판이다. 빠른 처리 속도를 바탕으로 8인치 터치 스크린, 뒷좌석 10.2인치 스크린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됐다.

뉴 XJ는 차체 길이, 엔진, 구동방식 등에 따라 총 10가지 라인업으로 내부 서열을 나눴다. 세부 모델은 차체 길이를 기준으로 크게 스탠다드 휠 베이스(SWB)와 롱 휠 베이스(LWB)로 구분했다. 엔진은 2.0리터 I4가솔린,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 중에 고를 수 있다.

뉴 XJ에 새로 적용된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 넘치는 구동력은 AWD 시스템을 통해 세밀하게 4바퀴로 전달한다.

형제 브랜드인 랜드로버에서 체득한 오프로드 능력은 고스란히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Surface Progress Control, ASPC)란 이름으로 물려받았다. 최첨단 제어 프로그램인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는 주행 상황과 속도를 분석해 최적의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두 기술 모두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상시 사륜구동 모델을 제외한 롱 휠 베이스 모델에는 ‘주차 보조 기능 – 평행 및 직각 주차 기능’이 새롭게 적용된다. 큰 차가 주차하기 힘든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려운 일이다. 롱 휠 베이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360° PDS (Parking Distance System),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 같은 기술을 통해 극복 가능한 세상이다.

뉴 XJ의 판매 가격은 1억 950만원부터 2억 2670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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