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PD 첫 연출 중국 프로 ‘폭풍효자’ 첫방부터 전국 1위! 왜?[배국남의 눈]

입력 2016-01-25 13:16 수정 2016-01-25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희PD가 연출한 '폭풍효자'에 출연한 황샤오밍 등 출연 스타와 가족들.(사진=미가미디어제공)
▲김영희PD가 연출한 '폭풍효자'에 출연한 황샤오밍 등 출연 스타와 가족들.(사진=미가미디어제공)
김영희PD가 첫 연출한 중국 프로그램 ‘폭풍효자’가 1회부터 전국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영희 PD가 총연출을 맡은 ‘폭풍효자’는 지난 23일 후난TV에서 첫방송했는데 시청률 조사기관 CSM에 따르면 시청률 1.59%(전국 1위) 점유율 6.95%(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시청자 반응도 좋은 편이다. “생각한 거보다 훨씬 재밌다, ‘旋風孝子’가 시청률 전국 1위 하길 바란다” “좋은 프로그램이다 계속 힘내길 바란다” 등 시청자의 좋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김영희PD는 “첫회 방송에 1.5%내외만 나와도 성공이다. 중국 방송 특성상 첫회 방송이 1%만 넘으면 입소문이 많이나고 재방송을 많이 해 2회부터 시청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폭풍 효자’는 성인 자녀(연예인)가 부모의 고향 또는 본인이 태어나서 성장한 집에서 부모 중 한명과 함께 지내는 5박 6일을 기록하는 포맷으로 예능, 교양, 다큐멘터리를 종합한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폭풍 효자’에 출연하는 연예인과 부모는 중국 최고 인기 배우 황샤오밍과 어머니(산동성 칭다오) 배우 쩡솽(연기자)과 아버지(요녕성 선양), 배우 뚜춘과 아버지(하북성 싱타이), 배우 빠오뻬이얼과 어머니(흑룡강성 하얼빈), 대만 배우 천챠오언과 어머니(대만 씬주), 가수 차오거와 아버지(광동성 타이산)다.

이처럼 김영희PD의 ‘폭풍효자’가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킨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효'라는 주제를 예능 프로그램으로 녹여내 남녀노소 좋아하는데다 중국의 최고 스타 황샤오밍 쩡솽 등이 출연해 방송전 높은 관심을 촉발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PD들의 세련된 연출과 중국 정서를 잘 파악하는 중국 PD들의 협업이 잘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밖에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나는 가수다' 중국판 제작에 참여한 김영희PD의 유명성도 첫방 시청률 1위에 영향을 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50,000
    • +1.1%
    • 이더리움
    • 5,233,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2.23%
    • 리플
    • 739
    • +1.09%
    • 솔라나
    • 246,000
    • -3.34%
    • 에이다
    • 680
    • +0.15%
    • 이오스
    • 1,204
    • +3.35%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98%
    • 체인링크
    • 22,900
    • -2.47%
    • 샌드박스
    • 644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