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지도 펼친 산업계] CJ그룹, 식품·외식 계열사 ‘글로벌 톱10’ 목표 영토 확장

입력 2016-0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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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중국 100호점 광저우매장 강남서로점 전경. 사진제공 CJ그룹
▲뚜레쥬르 중국 100호점 광저우매장 강남서로점 전경. 사진제공 CJ그룹

CJ그룹은 올해 식품·외식 계열을 통해 글로벌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그룹 내에서도 CJ푸드빌은 관련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브랜드로 해외사업을 전개 중이다. 2004년 뚜레쥬르를 미국에 론칭한 이래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 빕스 등 4개 브랜드를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매장은 전체 270여곳에 달한다. CJ푸드빌은 2020년까지 진출국을 15개국으로 늘리고 3000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톱10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뚜레쥬르는 특히 중국 사업에서 파죽지세다. 뚜레쥬르는 지난 18일 중국 100호점 개설 소식을 알리며 베이징, 상하이, 쓰촨, 광저우를 거점으로 ‘중국 넘버원 베이커리 브랜드’로 비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전략 제품인 만두로 미국 식품시장에서 진출 약 2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대의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주력 제품인 ‘미니 완탕’의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신제품 ‘유기농 군만두’와 ‘찐만두’의 입점, 판매 확대를 통해 올해 전년보다 30% 성장한 1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 비비고팀 총괄 장현아 부장은 “미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하나로 모이는 시장이고 다른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인 만큼 ‘비비고 만두’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남미, 유럽 등 전 세계에 한국식 만두를 대표하는 글로벌 만두 브랜드로 육성하고 한식 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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