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폐수 슬러지 건조기술로 녹색기술인증 받아

입력 2016-01-19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포 레코파크에 설치된 고압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 실증시설(사진제공=롯데건설)
▲김포 레코파크에 설치된 고압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 실증시설(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하ㆍ폐수 슬러지 처리 기술로 특허를 취득하고, 최근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슬러지란 하수와 폐수 등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 최근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육상 건조 후 매립하거나 연료로 활용하는 방법 등의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이번 특허는 ‘고압 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를 이용한 슬러지 건조기술’로 고압의 프레스 탈수기로 슬러지의 수분을 약 30% 정도 제거한 뒤 스팀을 사용해 건조를 진행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슬러지 건조에 소모되는 화석연료를 30% 이상 절약하고 10% 이상의 운영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건조된 슬러지는 석탄의 70% 정도의 발열량을 갖는 대체연료로 사용 가능하다.

지난 2013년 통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슬러지량은 약 1만톤. 롯데건설이 개발한 기술을 일일 400톤 규모의 슬러지 건조 시설에 적용할 경우 연간 3만 톤의 경유 사용량을 감소시켜 약 15억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2014년부터 김포 레코파크에 실증시설을 설치하고 동진 P&I, 엠엔이엔티, 정석이엔티, GS네오텍과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의 녹색기술인증으로 정부발주공사 및 다수공급자계약 심사 등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2016년 서울시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연구사업에 참여해 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폐자원 에너지화 시장을 선도하고, 폐기물의 효율적 관리 및 자원화를 통해 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394,000
    • +0.93%
    • 이더리움
    • 3,472,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374,000
    • +0.56%
    • 리플
    • 1,980
    • +0.51%
    • 솔라나
    • 145,000
    • +7.01%
    • 에이다
    • 295
    • +0.34%
    • 트론
    • 465
    • -0.43%
    • 스텔라루멘
    • 258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40
    • +2.05%
    • 체인링크
    • 16,280
    • +2.26%
    • 샌드박스
    • 49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