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없는 '어린이펀드' 바뀐다

입력 2007-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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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어린이펀드'가 일반펀드와 다를게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당국이 어린이펀드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5일 "선진국에 비해 국내 어린이펀드의 규모가 작은데다 펀드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린이펀드로서 고유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착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 부원장은 "어린이펀드의 특성에 맞게 가입대상, 환매제한, 운용전략, 부가서비스 등을 일반펀드와 차별화하도록 하고, 부모와 어린이에게 투자위험등을 충실히 설명토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원장은 또 "어린이펀드의 장기투자·교육적 성격을 감안해 보수 수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과다한 회전율 방지를 위해 비용을 줄이도록 할 방침'이라며 "투자설명서와 자산운용보고서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작성토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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