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세돌 9단,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언급 “실제 두통 달고 사는 건 아냐”

입력 2016-01-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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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출처=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
▲이세돌 9단 (출처=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

‘뉴스룸’ 이세돌 9단이 ‘응답하라 1988’ 속 최택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이세돌 9단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세돌 9단은 ‘응답하라 1988’ 속 천재 바둑기사 최택(박보검 분)이 이창호를 모델로 한 것에 대해 기왕이면 나였으면 하는 생각해 본 적 있느냐고 묻자 “시대도 맞지 않고 이창호 국수님이 저보다 한참 선배”라면서 “여러가지 업적이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세돌 9단은 극 중 최택이 평소 두통에 시달리는 것에 대해 “실제로 그렇게 두통을 달고 사는 건 아니다. 바둑기사들이 외골수인 것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몽백합배 결승전에서 커제 9단과 맞붙어 반집차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명인전 결승전에서 1승만 더 추가하면 생애 네 번째 명인에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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