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서바이벌 모드] 삼성중공업, 몸집 줄이기로 돌파구 마련

입력 2016-01-14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중공업은 임원 감축과 비효율 자산 매각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 부진을 타개할 대체재로 여겨졌던 해양플랜트에서 천문학적인 손실이 반영되면서 작년 2분기 1조548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 846억원을 기록, 조선 빅3 중 유일하게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지만 발주사의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로 1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쇼크가 발생하자 삼성중공업은 실적 개선을 위해 임원수 감축, 유사기능 통폐합 조직개편, 생산과 직결되지 않는 비효율 자산 매각 등을 추진 계획을 세웠다.

작년 9월에는 수원사업장을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에 310억원에 매각했고 지원 부서를 축소하고 해양플랜트 부분을 강화하는 등 조직 개편을 하면서 임원 수도 줄였다.

해양플랜트 공사 매출이 지속되고, 드릴십 매출비중은 감소해 삼성중공업의 저수익국면은 당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2016년 수익성 개선을 위해 프로젝트의 공정 준수를 주문했다.

박 사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공정지연으로 이미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면서 “Ichthys CPF, Egina FPSO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추가적인 공정지연이나 안전, 품질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4,000
    • +0.13%
    • 이더리움
    • 4,572,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0.11%
    • 리플
    • 3,046
    • +0.23%
    • 솔라나
    • 196,700
    • -0.56%
    • 에이다
    • 622
    • +0.4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4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1.25%
    • 체인링크
    • 20,370
    • -2.3%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