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쌀 수출 검역절차 완료...이달 60톤 중국 첫 수출

입력 2016-0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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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국과의 쌀 수출 검역 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이달 60톤의 쌀을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중국이 한국 내 수출용 쌀 가공공장을 최종 공고함에 따라 국산 쌀의 중국 수출을 위한 식물검역 절차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확정된 가공공장은 경기지역의 이천남부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충북 지역의 광복영농조합법인, 충남 지역의 서천군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북 지역의 유한회사 제희, 전남 지역의 오케이라이스센터, 강원 지역의 동송농협 등이다.

특히 이번 가공공장 확정은 후속 검역절차가 완료돼 본격적인 쌀 수출이 가능하게 됐음을 뜻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 수출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 가공공장 등과 협의해 빠르면 이달 중 60톤 가량을 중국에 첫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확정된 6개 가공공장은 합동으로 국내 쌀의 첫 중국 수출식을 추진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가공공장들이 공통 포장재 또는 로고를 활용토록 해 한국산 쌀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 중 첫 수출을 기점으로 올해 중국에 우리 쌀 약 2000톤 가량을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중국 도시별 소비자 선호 조사와 우리 쌀의 고급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ㆍ판촉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해 미국, 호주 등 46개국으로 2238톤(515만4000 달러)의 쌀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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