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조타, 모교서 끝내 눈물 보여…“아버지 아들이라 행복”

입력 2016-01-13 0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

‘우리 동네 예체능' 조타가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조타는 경상도연합팀의 강경모 선수와 마지막 대결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타는 얼굴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아버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때문.

경기가 시작되자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조타는 시종일관 강경모 선수에게 끌려 다니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조타도 방심하지 않았다. 빈틈을 보이지 않고 경기를 치열하게 끌어 나갔다.

경기에 마침표가 찍힌 것은 종료 10초 전이었다. 조타는 10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밭다리 걸기를 시도했고, 이것이 주효해 승리를 가져왔다.

조타는 경기가 끝나자 관객석에 있는 아버지를 향해 큰절을 올려 시청자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자리로 돌아온 조타는 모교에서 따낸 승리에 감격했는지 주저앉아 소리내 울었다. 그는 "아버지. 아버지 아들이라서 행복하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89,000
    • -0.05%
    • 이더리움
    • 5,055,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99%
    • 리플
    • 692
    • +1.76%
    • 솔라나
    • 204,600
    • -0.1%
    • 에이다
    • 586
    • -0.17%
    • 이오스
    • 938
    • +0.5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41%
    • 체인링크
    • 21,000
    • -1.36%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