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국정 지지율 44.6%… 5주 만에 반등

입력 2016-01-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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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1일 밝혔다. 북한 4차 핵실험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리얼미터가 4~8일 전국의 성인 유권자 2518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2.1%포인트 상승한 44.6%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51.0%로, 전주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모름’ 혹은 ‘무응답’이 4.4%다.

리얼미터 측은 지난주 북한 4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 불안감 고조로 중도·보수층의 일부가 지지층으로 재결집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6.1%로, 전주대비 0.9%포인트 오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3%포인트 하락한 20.3%에 그쳤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1.4%포인트 오른 18.7%로, 더민주를 바짝 뒤쫓았고, 정의당은 2.0%포인트 하락한 3.8%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3%로, 더민주 문재인 대표 18.0%,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18.1%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안 의원의 지지율은 지난 2014년 3월에 기록한 자신의 최고지지율(17.3%)을 근 2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라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통계보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0월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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