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Q 잠정실적 기대치 하회…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1-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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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1일 삼성전자에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53조원, 영업이익은 6.1조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4분기 PC용 D램 고정가격과 32인치 TV 오픈셀 가격이 각각 전분기 대비 16%, 18%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M(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이익도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 연구원은 "1분기는 IT 비수기로 인한 LCD와 D램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바,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6% 감소한 5.6조원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는 SSD 노트북과 55인치 SUHD(초고화질) LCD TV 대중화로 D램과 LCD 패널 가격 안정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2016년 영업이익은 글로벌 경쟁심화로 전년 대비 5% 감소한 25.07조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 하향조정으로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낮춘다"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됐다고 판단되며 1분기 중반 이후 투자 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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