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수진, 축구선수와 미스코리아의 만남…어떻게 만났나?

입력 2016-01-07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국 이수진 부부(출처=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
▲이동국 이수진 부부(출처=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

축구선수 이동국과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이수진이 결혼 1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한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동국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내가 20살이던 1988년 8월 아내를 처음 만났다. 아내는 재미교포로 한국으로 여행을 왔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동국은 “그때 서울에서 원정게임을 하는데 비가 와서 호텔에서만 훈련을 했었다”며 “로비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데 아내가 지나가더라. 사인을 해주면서 시선이 그대로 가더라. 그렇게 예쁜 여자를 처음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동국은 “벨보이한테 몇 호에 묵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방에서 방으로 전화했다. 축구선수 이동국인데 마음에 들어서 그렇다고 얘기했더니 나를 모르더라”며 “처음 만날 때부터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동국 부인 이수진은 이동국의 첫인상에 대해 “촌스러웠다. 피부도 까맣고 사투리를 쓰더라. 웬 아저씨가 자꾸 나오라고 전화해서 조금 무서웠다”며 “하지만 정말 순수했다. 잠깐 만났는데 눈도 못 마주치더라. 바르르 떨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6일 이동국은 자신의 SNS에 “결혼 10주년. 둘에서 일곱으로. 분칠하고 핑크 한 번 입어봤다”는 글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이동국과 이수진 씨는 1998년 팬과 선수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3: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00,000
    • +0.02%
    • 이더리움
    • 5,193,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86%
    • 리플
    • 727
    • -0.68%
    • 솔라나
    • 244,500
    • +0.87%
    • 에이다
    • 668
    • -0.3%
    • 이오스
    • 1,167
    • -0.09%
    • 트론
    • 164
    • -2.96%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1.94%
    • 체인링크
    • 22,460
    • -2.18%
    • 샌드박스
    • 630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