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태성, “김광현‧황재균, 내 글러브 닦던 후배” 과거 발언 화제…야구 관둔 이유는?

입력 2016-01-07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배우 이태성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야구선수 김광현, 황재균과 친분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한 매체에서 이들에 대한 인터뷰를 한 것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YTN ‘이슈&피플’에 출연한 이태성은 안산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성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야구를 했다”며 “투수로 활약하며 야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 때는 유소년 야구 대표팀에도 발탁됐다”고 말해 앵커를 놀라게 했다.

인터뷰 중 눈길을 끈 것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맹활약을 하는 김광현과 황재균에 대한 언급이었다. 앵커는 "학창 시절 후배이던 김광현이 본인의 글러브를 닦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묻자, 이태성은 "SK 김광현과 롯데 황재균이 친한 후배들이었다"며, "당시 둘 다 굉장히 작고 말라서 계속 야구를 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보다 커서 올려다봐야 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태성은 야구를 그만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태성은 "고등학교 시절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어쩔 수 없이 야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야구를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도 아이러니하게 야구 때문이었다. 이태성은 "그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건 야구보다 더 큰 설렘을 주는 일밖에 없다는 생각에 무엇이 할까 생각하다 우연히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오디션 종이를 보고 참가하면서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태성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배우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과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9,000
    • -1.67%
    • 이더리움
    • 4,660,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1.68%
    • 리플
    • 3,075
    • -3.97%
    • 솔라나
    • 204,800
    • -3.85%
    • 에이다
    • 641
    • -3.03%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1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1.22%
    • 체인링크
    • 20,990
    • -2.64%
    • 샌드박스
    • 217
    • -4.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