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티, 브라질 방송사업자 NET사와 시제품 사전 검증 진행

입력 2016-01-06 10:13 수정 2016-01-07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 올림픽 특수 남미시장공략 초읽기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디엠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UHD TV 보급의 본격 활성화에 맞춰 독창적으로 개발한 UHD TV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료방송 시장공략에 나섰다.

디엠티는 남미 최대 케이블방송 사업자인 브라질 NET사에 브라질 리우 올림픽 특수를 계기로 최근 개발한 자사의 신제품 ‘DESEO’ 판매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NET사와 POC(신제품에 대한 사전 검증)를 진행 중인 디엠티는 해당 절차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NET사에 본 제품을 본격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국내 스카이라이프에 차세대 하이엔드 제품인 UHD 셋톱박스(이하 STB)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디엠티는 이번에 기존 STB에 UHDㆍ4K 솔루션을 추가해 최상의 고화질 UHD 방송을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DESEO를 개발했다. 디엠티는 이를 계기로 그 동안 DESEO에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 중남미, 아시아 등지의 메이저 유료방송 사업자들로 이어져, 향후 글로벌 UHD 시장의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기 디엠티 대표이사는 “TV 앱 기반 UHD 솔루션은 TV 제조사에 따라 각각의 다른 호환 솔루션이 요구되고, 클라이언트 UHD STB로 교체하게 되면 가입자가 기존 HD 게이트웨이 STB가 지원하는 고부가 기능을 이용할 수 없어 가입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힘들다”며 “DESEO는 현재 유료방송 사업자가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4K 문제에 대응해 시장에서 현재 가장 필요한 대안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브라질 정부가 2016 브라질 올림픽 개최에 따른 방송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중부 ‘히우베르지’시를 시작으로 아날로그 TV 방송을 중단하고 디지털 TV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당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HIS는 2019년 UHD STB 시장이 전체 시장의 40% 정도인 약 5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UHD의 대중화가 셋톱박스 시장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CEA(전미가전협회)는 또한 현재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UHD를 지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2016년 UHD TV 매출이 전 세계 TV 매출의 26%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내년도 의대 증원계획 확정…의사·정부 대화 실마리 ‘깜깜’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35,000
    • -2.46%
    • 이더리움
    • 5,123,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2.43%
    • 리플
    • 731
    • +0%
    • 솔라나
    • 230,700
    • -5.8%
    • 에이다
    • 642
    • -3.89%
    • 이오스
    • 1,142
    • -2.64%
    • 트론
    • 159
    • -3.05%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3.62%
    • 체인링크
    • 23,930
    • +4.09%
    • 샌드박스
    • 614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