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르웨이 경제협력 확대 모색

입력 2007-05-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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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ㆍ조선ㆍ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절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9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노르웨이왕국 호콘(Haakon) 왕세자와 메테마리(Mette-Marit) 왕세자비를 초청 ‘한-노르웨이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영주 산자부 장관과 안데르슨 통상산업부장관의 기조연설과 SK텔레콤, 두산중공업, DNV, Hoegh LNG 등 양국의 대표적 기업들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 신재생에너지, LNG 둥의 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양국간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김징완 한-노르웨이 경협위원장(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해 9월 발효된 한-EFTA 자유무역협정이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산업협력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노르웨이는 석유, 천연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해양 및 조선 분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한국은 세계 최대 조선국으로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정부의 투자유치 정책을 설명하며 “한국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투자환경이 좋은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기업의 윤리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해 기업의사회적책임(CSR) 분야 주제발표와 양측의 우수사례들이 발표되었으며, 신재생에너지와 정보통신(IT), LNG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비즈니스 서밋에 노르웨이 측에서는 왕세자 내외와 안데르슨 통상산업부 장관, 헨릭 마드슨 한-노 경협위원장 등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측에서도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김징완 노-한 경협위원장(삼성중공업 사장) 등 주요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양국간 경제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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