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반발 매수… 급락 하루 만에 강보합 전환

입력 2016-01-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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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쇼크로 주저앉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67포인트(0.03%) 상승한 1923.4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글로벌 증시 급락 속 1911.93으로 6.83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약보합세를 보이며 보합권을 횡보했다. 이후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중국증시는 CSI300지수가 장중 7% 폭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도입 첫날 발동된 끝에 결국 조기 마감했다. 이에 글로벌 증시도 중국발 쇼크에 요동쳤다.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가 글로벌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불안이 고조되면서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09포인트(1.58%) 하락한 1만7148.9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1.28포인트(1.53%) 내린 2012.66을, 나스닥지수는 104.32포인트(2.08%) 급락한 4903.09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가 3.1%, 독일증시 DAX30지수가 4.3% 각각 급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억원, 66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2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6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204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198억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8%), 은행(0.9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04%)과 비금속광물(-0.6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 급락에서 벗어나 0.08% 오른 1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0.36%), 삼성전자우선주(0.39%)도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0.38포인트(0.06%) 오른 678.17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륲가 6.02% 급등한 가운데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23%), CJ E&M(1.64%), 로엔(1.02%)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8원 오른 1189.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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