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제품 44개 선정

입력 2007-05-08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눈과 귀, 손이 되어줄 스크린리더, 특수 키보드, 의사소통기기 등 올해 보급할 정보통신 보조기기 44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선정한 32개 제품에 비해 12개가 늘어난 것으로 시각 및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제품들이 대폭 확대됐고, 중복 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제품 6종도 포함하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신청·보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각 체신청에 전화 상담원을 배치하고 중증 장애인의 경우에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조기기 신청 및 보급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6월부터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디지털 체험관’을 구축해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기능이나 사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은 물론 온라인 상담 및 A/S 서비스 신청 등 수혜자 관점에서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도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 SW 보급 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약 40일 동안 각 지역 체신청에서 접수하고, 소정의 심사를 통하여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 후 8월부터 보급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등록장애인에게는 보급제품 가격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20%를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기초생활 수급 장애인에게 개인이 부담하는 부담금의 50%를 정부가 추가 지원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해 개인이 부담하는 부담금의 50%를 추가로 지원하며, 올해 지원예산은 18억원이다.

정통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 2003년부터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정보통신기기와 서비스를 맘껏 이용할 수 있는 사회,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30,000
    • -0.49%
    • 이더리움
    • 5,144,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1.13%
    • 리플
    • 702
    • +0.57%
    • 솔라나
    • 224,500
    • -1.36%
    • 에이다
    • 620
    • +0.16%
    • 이오스
    • 996
    • -0.6%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3.05%
    • 체인링크
    • 22,420
    • -0.88%
    • 샌드박스
    • 587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