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맞춤형 고급 SW인력양성 사업 추진

입력 2007-05-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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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SW산업계의 부족인력을 해소하고, SW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참여와 개방 중심의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정통부는 기존의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중소 SW기업의 지속적인 중·고급인력 부족현상과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수준이 전문화, 다양화되는 시장의 수요 반영이 곤란하다고 보고, 주입식 강의가 아닌 이론과 실무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프로젝트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개인역량 강화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지 않고 교육에 투입하기도 어려운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SW종사자 및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교육과정, 장소, 시간, 강사 등을 직접 구성토록 하는 수요자 맞춤형의 교육을 실키로 했다.

특히 정통부는 SW인력 수급실태 조사를 통해 대부분의 SW기업이 제품을 출시하는 전문분야 지식을 함께 보유한 인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SW개발, 프로젝트 관리, 분석·설계 등 전산관련 전문분야 뿐만 아니라 SW 출시를 위한 특허, 통신, 금융 등 특화지식이 필요할 경우 해당 특화분야 교육도 지원함으로써 중소 SW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통부의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 SW기업, 학생, SW개발자 커뮤니티 등은 컨소시움을 구성한 후 교육대상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 강사, 시간 및 장소 등을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 및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각 컨소시엄에서 제안한 과정의 교육목표, 과정, 운영 및 기대효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교육효과가 크고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제시한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하게 되며, 올해 지원예산은 31억5000만원이다.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11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6월 중 평가·선정을 완료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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