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감염성 질환 환자 대상 음압구급차 개발

입력 2016-01-04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오텍)
(사진=오텍)

특수목적차량 전문기업 오텍은 감염성 질환 환자들을 안전히 이송할 수 있는 구급차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최신형 음압구급차는 환자실 내부를 대기압보다 200Pa 낮게 조성해 바이러스의 외부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솔라티(VAN) 차량이 사용됐다.

오텍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전국 주요 의료기관으로부터 감염성 질환에 대비한 선진국형 구급차 개발 요청을 받고 이번 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약 10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오텍의 최신형 음압구급차는 평상시 일반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감염성 질환 환자 발생시엔 음압장치를 가동해 환자를 완전 격리 상태로 의료기관에 후송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급차 내 20여 가지 첨단 장비와 소독장치를 장착해 적절한 치료까지 병행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응급환자를 위한 특수형 구급차 약 3400대와 단순 이송만을 위한 일반형 구급차 약 4300대가 운영 중이다. 향후 감염성 질환 발생시 감염 확산의 방지와 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표이사
강성희, 정인옥(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5] 기업설명회(IR)개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95,000
    • -1.17%
    • 이더리움
    • 4,225,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37%
    • 리플
    • 2,775
    • -3.71%
    • 솔라나
    • 184,600
    • -4.25%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92%
    • 체인링크
    • 18,230
    • -5.2%
    • 샌드박스
    • 172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