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원숭이 내복' 입고 출근… “다들 미쳤어”

입력 2016-01-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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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장면)
(출처=SBS 방송장면)

‘런닝맨’ 이광수가 다소 민망한 벌칙 의상을 입고 출근길에 나섰다.

3일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SNS를 통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런닝맨’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는 벌칙에 당첨됐다. 벌칙은 원숭이 인형이 장식된 내복. 녹화 다음날 이 원숭이 내복을 입고 출근길에 올랐다. 이광수는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또한 제작진을 향해 “당신들 다 미쳤다”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출근 시간, 지하철을 향해 가던 인파는 이광수를 알아보고 모여들었다. 다소 추워 보이는 의상에 한 시민은 자신의 목도리를 선뜻 벗어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3일 방송된 ‘런닝맨’을 통해 멤버들은 SNS 계정을 새롭게 만들어 시청자와 함께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댓글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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