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신년 주례연설서 “총기규제 나설 것”

입력 2016-01-02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르면 내주 안에 규제 관련 행정명령 발표할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신년을 맞아 라디오와 유튜브 등에 생중계된 주례 연설에서 총기폭력을 막고자 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주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 등을 만나 총기폭력을 줄일 수단을 논의하고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의회 내 총기규제법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를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규제에 나서겠다는 뜻을 시사해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 전역에서 총기폭력 생존자들과 아이, 부모, 배우자를 잃은 사람들이 매일 끔찍한 기념일을 맞아야 하지만 의회는 이런 총기폭력을 막는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2년 12월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신원조회 강화를 골자로 하는 법안이 초당파적으로 추진됐다가 상원 반대로 무산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인 90% 이상이 찬성했던 이 초당파적이고 상식적인 법안이 무산되고 수만명이 총기폭력에 쓰러졌다”고 한탄했다.

에릭 슐츠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부가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며 “대통령은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으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총기규제 찬성 그룹은 백악관이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강화하고 판매자 자격 심사를 엄격히 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044,000
    • +5.47%
    • 이더리움
    • 3,543,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348,200
    • +8.04%
    • 리플
    • 1,919
    • +7.27%
    • 솔라나
    • 151,800
    • +9.37%
    • 에이다
    • 303
    • +8.99%
    • 트론
    • 465
    • +1.09%
    • 스텔라루멘
    • 265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70
    • +4.96%
    • 체인링크
    • 16,700
    • +7.4%
    • 샌드박스
    • 0
    • +8.0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86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39
    • 3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9
    • 4 Argus 인기지수 29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1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6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Huma Finance $11.2M · 유통량 26% D-6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