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나가 죽어라”… 지나친 악플에 입원까지 ‘충격’

입력 2015-12-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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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출처=MBC '기분좋은날'방송캡처)
▲에이미(출처=MBC '기분좋은날'방송캡처)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 출국 명령에 따라 LA로 떠난 가운데 과거 악플로 인한 우울증 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

에리미는 과거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악성댓글로 중환자실까지 입원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미는 “성형수술 이후 도를 넘는 악성댓글에 시달려왔다”며 “‘못 생겼다’, ‘너의 정체성은 뭐냐?’라는 글을 비롯해 우리 집을 비난하거나 ‘나가 죽어라’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에이미는 “그때는 거울도 보기 싫었다. 방에만 있었다”며 “불면증과 우울증이 심해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에이미는 “연예인들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람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응원을 보내준다면 다시 태어나게 될 것 같다. 그러고 싶다”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에이미는 30일 강제 출국 명령에 따라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한다. 이후 에이미는 LA에서 머물며 중국 비자를 받아 다시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비교적 한국과 가까운 중국에서 머물며 가족들과 왕래하며, 다른 활동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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