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원준 "나에게 베푼 거 기억 못해"…"유느님 미담 추가요~"

입력 2015-12-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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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에 대한 미담이 추가됐다.

가수 김원준이 방송에서 대학 동창인 유재석에게 고마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전파를 탄 KBS 2TV '1대100'에서 김원준은 "재석이와 서울예대 동기인데 데뷔 전이다 보니까 돈도 없고 많이 힘들었을 때였다"며 "재석이는 KBS 개그맨 공채에 먼저 합격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이어 "우리 학교 모임 뒤풀이가 있으면 (재석이) 본인이 나서서 계산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원준은 "한 번은 내가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술이 좀 취해 있었다. 재석이가 끝까지 같이 기다려 주고 표도 끊어서 첫 차를 태워줬다. 돈이 없었는데 너무 고마웠다"며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이어갔다.

이어 "그런데 정작 본인은 기억 못 하고 있더라. 너무 많이 베풀다 보니까 기억 못 하고 있더라"며 "나는 재석이보다 1년 정도 뒤에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하고 나서도 재석이가 가장 생각이 많이 나서 '가요톱텐' 녹화를 하러 오면 희극인실에 가서 재석이를 불러 자판기 커피를 같이 마시면서 얘기하고 그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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