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ㆍ김수로, SBS '돌아와요 아저씨' 합류…비ㆍ오연서로 변신

입력 2015-12-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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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 C&C)
(사진제공=SM C&C)

배우 김인권과 김수로가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김인권과 김수로는 2016년 2월 24일 첫 방송될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각각 백화점 여성복 코너 과장 김영수 역과 전직 조직 보스 출신 펍 가게 사장 한기탁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김인권이 연기하는 김영수는 1년 365일 격무에 시달리는 ‘워커홀릭’이다. 늘 웃는 얼굴과 너스레를 바탕으로 남모를 역경을 견디며 백화점 과장자리까지 올랐지만, 더 이상의 출세가 순조롭지 않아 ‘만년 과장’에 머무르고 있는 인물이다.

김인권은 김영수 역을 통해 일에 치여 가족들과 종종 틀어지게 되는 40대 가장의 현실적인 고충을 표현할 예정이다.

김인권은 영화 '히말라야', '약장수' 등 주로 스크린에서 흡인력 높은 연기를 펼쳐왔다. 이에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무려 6년여 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그의 존재감이 기대된다.

김수로는 전설의 핵주먹 한기탁 역을 맡아, 2012년 ‘신사의 품격’ 이후 4년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극중 한기탁은 주먹 세계에서 보스로 활동할 만큼 상남자지만, 마음 속 깊이 첫 사랑을 향한 순정을 품고 있는 반전 캐릭터다.

그동안 연극과 영화, 예능 등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던 김수로는 ‘돌아와요 아저씨’의 캐스팅 라인업에 힘을 더하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두 저승 동창생들이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에 김인권과 김수로가 각각 정지훈과 오연서로 변신하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김인권과 김수로가 오랜 연기 내공으로 각자 맡은 캐릭터와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모처럼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 두 사람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노혜영 작가와 신윤섭 PD의 첫 의기투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유쾌하면서도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노혜영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으로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신윤섭 PD의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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