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MW와 '스마트카'기술 개발…협력 강화

입력 2015-12-28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생산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를 채용 하는 등 삼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BMW가 이번엔 스마트카 기술 개발에 동참한다.

28일 BMW 블로그(bmwblog.com)에 따르면 BMW는 지능형 보조 장치의 하나인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intelligent assistants)’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 파나소닉과의 협업을 완료했다.

이 장치는 운전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와 파나소닉은 기존 BMW 협력사인 미국의 음성인식 기술업체인 '뉘앙스'와 함께 운전자의 음성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뉘앙스는 아이폰에 탑재되는 ‘시리’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덧붙여 스마트홈 기능과 연결함으로써 집에서도 스마트카 조정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BMW는 'CES2016'서 '에어터치'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CES 2014부터 매년 삼성전자와 함께 최신 기술을 선보인 바 있는 BMW는 지난 CES 2015에는 삼성전자 태블릿으로 차량 주요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는 ‘터치 커맨드’ 시스템을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3:25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