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평균, '25일중 22일 상승'의 의미는

입력 2007-05-04 14:34 수정 2007-05-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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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의 통계로 볼때 상승이냐 하락이냐 결론 못내려

지난 25일중 22일간 다우존스산업평균이 상승했다. 마크 헐버트에 따르면 이는 1955년 이후 최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50여년 만의 획기적인 일로 긍정적 신호인가? 아니면 시장이 지나치게 확장해 나쁜 징조인가?

1896년이후 통계를 조사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5일중 23일 오른 적은 한번도 없었다. 결국 25일중 상승일수로는 동률 최고기록이다.

둘째, 1955년 이전에 25일중 22번 상승이 단 한번 있었다. 1927년 7월말-8월초에 발생했다.

결국 두번의 표본만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결론을 도출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두번의 움직이 달랐다.

이런 사례가 발생한 후 한 달후 다우가 한번은 올랐고 한번은 하락했다. 1분기후에는 두 경우 모두 하락했다.

반면 1년후 한번은 19% 상승했고 한번은 8% 상승했다.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25일중 20번이상 상승한 경우로 확대해 봤다. 22번 상승한 것은 제외했다. 111년간 35번의 사례가 있었다.

평균적으로 다음 분기에 다우는 3.3% 상승했고 연율로 환산하면 13% 상승했다. 12개월후에는 다우평균의 상승률이 시장의 장기평균과 거의 같았다.

마크 헐버트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하지는 못했지만 낙관론자에게는 어쨌든 좋은 소식이라고 주장한다. 최근의 과도한 상승이 시장상승의 끝이라는 결론를 내리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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