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조혜련, 과거 히라가나송 논란 보니…"'독도는 우리땅'에 히라가나를"

입력 2015-12-28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그우먼 조혜련 (출처=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개그우먼 조혜련 (출처=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코미디언 조혜련이 '복면가왕'의 얼음공주로 밝혀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논란이 된 조혜련의 히라가나 송이 시선을 모은다. 

조혜련은 지난 2011년 1월 ‘조혜련의 필살 일본어 첫걸음’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에서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쉽게 배우기 위한 노래를 ‘독도는 우리땅’ 멜로디로 영상을 만든 것이 논란이 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조혜련은 국민의 질타를 받고 히라가나송 동영상을 폐기한 바 있다.

일본 방송 진출 후 조혜련은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 수많은 구설수에 올랐다. 일본의 방송에서 한 한국 비하 발언과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기미가요를 듣고 박수를 쳐 수많은 질타를 받은 것.

조혜련이 일본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도 이러한 구설수로 인해 그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임을 감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조혜련은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히라가나송에 대해 해명했다. 조혜련은 “내 생각이 짧았다. 엄청 민감한 부분인데 정말 신중하지 못했다”며 후회하며 “그 일로 6년 반만에 일본 활동을 영구 중단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혜련은 “일본이라는 나라에 괜히 도전했다는 후회도 했다”고 말을 이은 뒤 “댓글에 매국노, 나라를 팔아먹었다고 그러더라”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난 정말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우리나라 문화를 알려보고자 일본을 갔는데 역효과가 난 상황이다. 6년 반을 일본어 배우고 나름 고생했지만 이제는 더 하지 말아야겠다 내 스스로 생각했다"며 히라가나송 논란을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45,000
    • -2.3%
    • 이더리움
    • 5,252,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2.03%
    • 리플
    • 730
    • -0.14%
    • 솔라나
    • 239,200
    • -3.39%
    • 에이다
    • 641
    • -3.17%
    • 이오스
    • 1,137
    • -2.57%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2.58%
    • 체인링크
    • 22,470
    • -0.84%
    • 샌드박스
    • 606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