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트럼프 “X됐다”발언 파문·라마 오돔 근황

입력 2015-12-23 15:10

◇ 12월 22일(현지시간) 구글 ‘인기 급상승 검색어’·야후 ‘트렌딩 나우’ 기준

▲도널드 트럼프.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사진=AP뉴시스

1. 슐롱드(schlonged)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이 화제입니다. 트럼프는 21일 미시간주 서남부의 그랜드 래피즈에서 선거유세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경쟁상대인 민주당 여성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성적 비속어’를 써가며 막말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그는 이날 2008년 민주당 경선 당시 클린턴 후보가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패한 사실을 거론하며 “클린턴이 이길 판이었는데 오바마 때문에 ‘X됐다’(she got schlonged)”고 표현했습니다. 그의 한마디로 워싱턴 정가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그가 클린턴의 경선 패배 내용을 신랄하게 표현하려고 쓴 단어인 성적 비속어였기 때문이었죠. ‘슐롱(schlong)’은 남성의 생식기를 뜻하는 이디시어(Yiddish·중앙-동유럽권의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비속어인데요. 그는 클린턴의 패배를 더 격하게(?) 표현하고자 이 단어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독설과 막말로 화제를 모으고 다녔지만 상대당 여성 후보자에게 성적 비속어까지 써가며 비하한 터라 비난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주류 언론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되고 논란이 커지자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류언론이 불순하다”면서 “‘슐롱드’라는 단어는 상스러운 표현이 아니다. 힐러리가 무참히 졌다는 뜻으로 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슐롱이라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한 ‘shellacked(흠씬 두들겨 맞은)’를 헷갈렸을 수 있다고 옹호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CNN에 따르면 트럼프가 그 다음 날인 22일 1984년 미국 공영방송인 NPR 보도에서 자신이 쓴 의미로 ‘슐롱드’라는 단어가 비슷하게 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마 오돔이 2011년 LA레이커스 선수 시절 클로이 카다시안(왼쪽)과 함께 2010-2011 NBA식스맨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AP뉴시스
▲라마 오돔이 2011년 LA레이커스 선수 시절 클로이 카다시안(왼쪽)과 함께 2010-2011 NBA식스맨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AP뉴시스

2. 라마 오돔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라마 오돔의 근황이 화제입니다. 라마 오돔은 지난 10월 미국 네바다주의 한 성매매 업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술과 성기능 향상제를 다량으로 복용해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였는데요. 다행히도 오돔은 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는데요. 최근 주변의 도움 없이 입원 후 처음으로 몇 걸음 걷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라마 오돔이 천천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라마 오돔은 최근 구글이 17일에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NBA를 호령했던 농구스타의 어이없는 몰락과 함께 아내 클로에 카다시안과의 이혼 소송이 겹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린 것이죠. 당시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 클로에 카다시안은 이혼 소송을 멈추고 병상에 있는 라마 오돔의 곁을 지켰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에서 라마 오돔 병문안을 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클로에 카다시안은 “그는 나의 소울 메이트”라고 말해 재결합설을 부추겼는데요. 측근들은 이들이 합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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