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버즈빌, 1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입력 2015-12-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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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빌 이영호 공동대표(좌)와 이관우 공동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버즈빌)
▲버즈빌 이영호 공동대표(좌)와 이관우 공동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버즈빌)

모바일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업체 버즈빌은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포스코 기술투자, 컴퍼니케이 파트너스, ES 인베스터 등 5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는 2013년 12월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40억원의 투자를 받은 지 약 2년 만이다.

LB인베스트먼트 정경인 부장은 "버즈빌은 허니스크린을 통한 다년간의 잠금화면 비즈니스 노하우, OCB락의 성공으로 증명된 플랫폼 전략의 폭발적 잠재력,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특허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모바일 광고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버즈빌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과 인력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통신사ㆍ제조사와의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으로 해외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잠금화면 플랫폼 비즈니스의 수평적 확장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버즈빌 이관우 대표는 "단일 앱인 허니스크린을 넘어서 플랫폼 비즈니스인 버즈스크린 전략으로 나아가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높이 평가됐다"며 "공격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첫 화면으로 전세계를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즈빌은 2013년 1월 잠금화면 광고 앱 서비스인 허니스크린을 론칭한 후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600만영의 사용자를 보유 중이다. 지난 5월엔 간단한 삽입만으로 기존 앱에 잠금화면 기능을 활성화해주는 잠금화면 SDK '버즈스크린'도 출시했다. 버즈스크린 SDK를 탑재한 파트너사들은 첫 화면에서 바로 자사의 메시지를 내보내고 버즈빌의 광고물량을 받아 허니스크린과 같은 광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잠금화면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을 양사가 나눠깆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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