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 "비전있는 곳이 좋은 일자리"

입력 2007-05-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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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은 괜찮은 일자리의 판단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발전 가능성'을 꼽았다.

코리아리크루트는 3일 "직장인 951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직장인의 34.7%가 괜찮은 일자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발전 가능성'을 꼽았다"고 밝혔다.

발전 가능성에 이어 ▲탁월한 근무조건(19.9%) ▲고용 안정성(16.3%) ▲월등한 보상체계(9.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직업 및 직무 특성’과 '인재 존중' 등의 항목은 각각 7.3%에 그쳤고 '기업의 인지도'라는 응답은 0.6%에 그쳐 괜찮은 일자리의 항목별 중요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녀모두 발전가능성을 1순위로 꼽았으며 남성의 경우 발전가능성 다음으로 '고용안정성'을 중요항목으로 꼽은 반면 여성은 '탁월한 근무조건'을 중요요소로 선택했다.

한편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이 괜찮은 일자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66.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특히 경력직(64.9%)보다는 신입직(71.6%)에게서 부정적인 답변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 대표는 "노동시장에서도 일자리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괜찮은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 양극화 해소에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 나서는 한편, 직장인들도 전문성 및 차별화된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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