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측근 인사 등 새정치연합 권리당원 2000명 ‘탈당’

입력 2015-12-17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당직을 갖고 있는 안철수 의원 측근 인사들이 17일 “1000명 당원의 탈당계를 서울시당에 제출할 것”이라며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새로운 정치세력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야당)지도부는 혁신을 말로만 부르짖을 뿐 진정한 의미의 혁신은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야당의 역할을 되살리고 수권정당의 역량을 가진 대안정당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위한 쉽지 않은 길을 함께 걷고자 한다”고 했다.

박왕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이사장은 “1000명의 당원 탈당 서류를 서울시당에 제출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탈당에는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박 이사장을 비롯해 이태규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 이수봉 인천경제연구소장, 곽태원 노동경제연구소장, 강동호 뉴딜정책연구소장, 서종화 전 서울시 시의원 등 안 의원의 측근들이 동참했다.

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안 전 대표의 탈당 이후 당내 현역의원으로서 첫 탈당을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함께했다. 문 의원은 당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유성엽, 황주홍 의원과 함께 탈당은 선언하면서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채 태운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 [포토]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11,000
    • -0.69%
    • 이더리움
    • 4,961,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554,500
    • +0.64%
    • 리플
    • 692
    • -0.57%
    • 솔라나
    • 187,600
    • -0.42%
    • 에이다
    • 549
    • -0.18%
    • 이오스
    • 816
    • +0.12%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48%
    • 체인링크
    • 20,250
    • -0.69%
    • 샌드박스
    • 474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