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관망세·금융주 약세에 2개월새 최저치 마감…닛케이 1.7%↓

입력 2015-12-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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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15일(현지시간) 2개월 만의 최저치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가운데 금융주의 약세가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 하락한 1만8565.90으로, 토픽스지수는 1.66% 빠진 1502.55를 기록하며 각각 지난 10월 20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눈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준의 FOMC에 쏠려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약 9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MBC프렌드증권의 마쓰노 도시히코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FOMC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연준이 2016년 말까지의 금리인상 목표치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그 이후에 발생할 상황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징 종목으로는 금융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40% 급락했고, 미즈호 파이낸셜 역시 2.32% 빠졌다. 도요타자동차와 전자기업 TDK도 각각 1.41%, 3.8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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