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분기 해외직접투자 전년동기비 17.5% 감소

입력 2007-04-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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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ㆍ통신 분야 해외투자 감소

대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활성화됐던 광업, 부동산, 건설업은 부진한 반면 제조업과 도소매업 등은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경제부는 27일 "올 1분기 중 해외직접투자는 38억4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0.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에 따르면 1분기 중 대기업의 투자는 15억9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7.5%가 감소했다.

재경부는 "대기업의 경우 광업, 통신업을 중심으로 17.5% 감소했다"며 "하지만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과 개인투자자의 경우 각각 17억9000만 달러, 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9.9%, 69.2

%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자의 투자액은 5억5000만 달러로 전체 해외투자분의 14.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작년에 호조를 보인 광업, 부동산업, 건설업이 부진한 반면,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업 등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제조업(25.3%) ▲도소매업(43.9%) ▲숙박업(64.8%) 등이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부동산(-21.3%) ▲건설업(2.2%) ▲광업(-57.4%) ▲통신업(-97.3%) 등은 전반적으로 해외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도 ▲중국(30.7%) ▲미국(66.9%) ▲캄보디아(413.8%) 등으로 큰 폭의 투자증가가 이뤄졌으며 ▲베트남(-0.2%) ▲말레이시아(-88.3%) ▲싱가포르(-92.2%) 등은 투자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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