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잇어워드] 한국 디자인 기업의 생동감 있는 활약상과 트렌드 한자리에

입력 201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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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문가 70인이 7개 대상작 선정…각계 인사 150여명 참석

▲2015년 제4회 It-Award 시상식이 14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오른쪽 여섯 번째부터),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이수신 한국디자인기업협회장과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디자인기업협회와 경제신문 이투데이, 디자인정글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365안심약병(무유디자인),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노선도(네이버), 신세계 전통주 패키지 디자인(플러스엑스), 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정관 플레이스메이킹(이음파트너스), 티펫(에이치나인), 뇌건강 안전마을 만들기 서비스 디자인(사이픽스), 앵글보틀(에코준컴퍼니)이 대상을 수상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2015년 제4회 It-Award 시상식이 14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오른쪽 여섯 번째부터),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이수신 한국디자인기업협회장과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디자인기업협회와 경제신문 이투데이, 디자인정글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365안심약병(무유디자인),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노선도(네이버), 신세계 전통주 패키지 디자인(플러스엑스), 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정관 플레이스메이킹(이음파트너스), 티펫(에이치나인), 뇌건강 안전마을 만들기 서비스 디자인(사이픽스), 앵글보틀(에코준컴퍼니)이 대상을 수상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한국 디자인 산업의 현재를 가늠하고 디자인 기업의 생동감 있는 활약상을 후원하기 위한 상 ‘2015 잇-어워드(It-Award)’가 열렸다.

(사)한국디자인기업협회(KODFA)와 ㈜이투데이, 디자인정글㈜이 공동 주최한 ‘제4회 잇 어워드’ 시상식이 14일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치러졌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이수신 한국디자인기업협회 회장, 황문상 디자인정글 대표,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홍근선 부산디자인센터 원장, 소선하 잇어워드 추진위원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잇어워드 시상식은 한 해 디자인 산업에서 베스트디자인과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CEO) 70인이 선정한 7개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디자인 전문가 70인은 1차 심사를 통해 지난달 2일 본상 수상작 53개 작품을 발표했으며, 이후 킨텍스에서 개최된 ‘디자인코리아’ 전시 기간에 2차 심사를 거쳐 7개 부문 대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대상작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 2개로 확대됐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2개가 새롭게 신설되어 그 위상이 더욱 높였다.

7개 대상 수상기업과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는 △무유디자인의 ‘365 안심약병’(제품디자인 부문) △㈜이음파트너스의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정관 플레이스메이킹’(공공환경디자인 부문)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플러스엑스의 ‘신세계 전통주 패키지 디자인’(패키지디자인 부문) △네이버㈜의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노선도’(시각디자인 부문)가 있다. 또 △㈜사이픽스의 ‘뇌건강 안전마을 만들기’(서비스디자인 부문) △주식회사 에이치나인의 ‘티펫’(디지털디자인부문) △㈜에코준컴퍼니의 ‘앵글보틀’(생활산업디자인 부문) 등 3개 대상작품은 각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디자인정글 대표이사상, 이투데이 대표이사상을 안는 영광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잇어워드의 역대 수상작을 살펴보면서 한국 디자인 산업계가 발전해온 지난 역사를 되새겨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신 협회장은 “디자인 필드에서 경험이 많고 해법을 제시하는 ‘리더들이 바라보는 우수 디자인은 무엇인가’라는 취지에서 잇어워드를 제정했으며, 그 콘셉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업계에서 선정한 디자인을 우리 스스로 홍보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용빈 원장은 “한국 디자인 산업계가 새로운 중흥기로 들어서야 할 시점이 왔다”며 “지금까지 디자인 산업을 진흥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젠 사회에서 디자인이 하나의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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