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주식담보대출, 은행 대출 수준으로 개선…신용평점↑

입력 2015-12-13 1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돈을 빌린 투자자들이 제2금융권 대출이 아닌 은행권 대출 수준으로 분류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부터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 이용에 대한 신용평가 합리화방안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월 제2금융권 대출 중 리스크가 낮은 대출에 대한 신용평가를 개선키로 한 것과 관련한 후속조치다.

유가증권 담보대출은 증권 위탁계좌에 예탁된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이 투자자에게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달 말 기준 이용자는 9만6000명, 대출액은 4조3000억원 수준이다.

신용조회회사는 기존에 신용평가 기준이 되는 평균 불량률(3개월 이상 연체율)을 산정할 때 증권담보대출을 은행권 대출보다 리스크가 높은 ‘제2금융권 대출’로 분류했다. 이에 해당 대출 이용자 신용평가에 은행대출보다 부정적으로 반영됐다.

그러나 실제 이 대출의 평균불량률은 0.47%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1.27%)보다 훨씬 낮다. 금감원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제2금융권 대출이 아닌 은행권 대출로 재분류했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이용자 9만6000명 가운데 1만9000명(20%)의 신용평점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중 1만명(10.4%)은 신용등급이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김유미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은 “은행보다 평균불량률이 낮은데도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제2금융권 대출로 일괄 분류해 신용평가시 부정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38,000
    • -0.05%
    • 이더리움
    • 2,70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305,000
    • +1.57%
    • 리플
    • 1,461
    • -1.75%
    • 솔라나
    • 103,800
    • -0.1%
    • 에이다
    • 286
    • +6.72%
    • 트론
    • 461
    • -0.65%
    • 스텔라루멘
    • 2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930
    • +2.99%
    • 체인링크
    • 11,580
    • +0.87%
    • 샌드박스
    • 58.7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