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푸싱그룹 궈광창 회장, 현재 중국 사법당국 조사 협조 중

입력 2015-12-12 1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궈광창 푸싱그룹 회장. 사진=블룸버그
▲궈광창 푸싱그룹 회장. 사진=블룸버그

지난 10일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중국의 워런 버핏' 궈광창(48) 푸싱(復星·FOSUN)그룹 회장이 중국 사법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푸싱그룹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궈 회장이 현재 사법당국의 조사에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궈 회장이 아이바오쥔(艾寶俊) 상하이 부시장에 대한 조사를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궈 회장에 대한 조사가 중국 증시가 폭락한 여름에 이미 시작됐으며, 궈 회장이 지난 7월 중국 공산당 고위관리에 대한 반부패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기 위해 구금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자신을 미국의 투자자 워런 버핏의 제자라고 불러온 궈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수십 건의 거래를 다루어 푸싱그룹을 보험 회사에서 리조트 운영 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산하에 넣는 글로벌 기업을 키웠다.

상하이푸싱의약그룹은 11일 매매 정지가 된 상하이 상장한 자사의 주식 거래가 14일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궈 회장은 현재 전화통화를 하도록 허용됐지만, 이동은 제한된 상태여서 적절한 수단을 통해 회사의 주요 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 상장한 푸싱국제 주식도 11일 매매 정지가 됐으나 14일 거래가 재개된다.

11일 푸싱그룹 계열사인 푸싱인터내셔널의 달러화 회사채 가격은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했으며, 미국과 유럽 증시에서 푸싱그룹 관련 기업 주식도 약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388,000
    • -0.42%
    • 이더리움
    • 3,431,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
    • 리플
    • 2,249
    • -0.18%
    • 솔라나
    • 139,000
    • -0.64%
    • 에이다
    • 427
    • +0.47%
    • 트론
    • 448
    • +1.36%
    • 스텔라루멘
    • 258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0.39%
    • 체인링크
    • 14,540
    • +0.48%
    • 샌드박스
    • 133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