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분기 매출 2조7117억...영업익 6620억원 0.9%↓(종합)

입력 2007-04-26 11:12 수정 2007-04-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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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올 1분기 실적이 매출 2조7117억원, 영업이익 6620억원, 당기순이익 3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8%, 41.9%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1월부터 시작된 무선인터넷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신규 가입자의 지속적인 확보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무선인터넷 매출은 6769억원으로 데이터 정액요금제 가입자 확대와 검색기능이 강화된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개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접속료를 제외한 전체 매출액의 2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무선인터넷 통화료30% 인하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성장세를 지속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영업이익은 신규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 대비 기변 가입자 감소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의 결과로 전분기 대비 2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퇴직금제도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의 영향과 전분기 대비 지분법 손실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7.5%, 41.9% 증가했다.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총 586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33.3% 증가했고, 전분기 보다는 7.7%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3월말부터 시작한 보조금제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이며, 전분기 대비해서는 올해 1분기에 신규가입자 위주로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결과 감소했다. 전체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은 21.6%를 기록했다.

ARPU(가입자당 월 매출)는 4만4142원으로 성공적인 유무선 연동 서비스의 확산과 신규 가입자 확대로 인한 가입비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했고, 무선인터넷 요금인하와 계절적 요인으로 전 분기 보다는 3% 감소했다.

SK텔레콤 CFO 하성민 전무는 “마켓 리더십 확보를 위해 이미 우수성이 검증된 CDMA망과 차세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WCDMA망의 특성을 고루 살린 듀얼 네트워크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과 만족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결합상품 허용 및 HSDPA 경쟁강화 등으로 통신전반에 다양한 경쟁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축적된 서비스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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