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금호기업 지분 59.9% 확보

입력 2015-12-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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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가족, 특수관계인이 금호기업의 지분 59.9%를 확보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기업은 주요 주주의 내용을 담은 주주명단을 공개했다.

금호기업이 공시한 내용을 살펴보면 박삼구 회장은 금호기업 보통주 234만1500주 중 71만2694주를 확보해 지분율 30.4%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박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58만8806주로 25.1%를 보유해 박 회장 부자의 지분율은 55.5%에 달한다.

이외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회사인 케이에이가 5만주(2.1%), 케이에프 2만주(0.9%), 케이아이 3만주(1.3%)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모두 합치면 특수관계인 지분이 59.9%가 된다. 이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청소와 케이터링, 시설관리 등을 맡고 있는 계열사다.

박삼구 회장은 이외에도 비영리법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광주 금호고등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죽호학원에도 각각 우선주 72.7%, 27.3%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금호기업 설립을 통해 금호산업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금호산업 인수 대금을 내고 경영권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이 올 연말 금호산업 경영권을 되찾으면 2010년 워크아웃 이후 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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