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중동계 자금 대규모 이탈, 정점 지나는 중”

입력 2015-12-09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최근 중동계 자금의 대규모 유출과 관련해 매도세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9일 분석했다.

지난 10월 중동계 자금의 국내 주식 순매도 규모는 1조8000억원에 달했다. 중동 외 국가에서는 2조5000억원을 순매수 한 것과 비교된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동계 자금의 국내 증시 매도세는 주로 사우디에서 발생했다”며 “약 8년간의 누적 순매수 금액을 단 2개월 만에 절반가량 순매도 했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현재 사우디는 감산, 달러 페그제 폐지 등 근본적인 재정 개선 방안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 증권 투자금 회수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아랍에미리트(UAE)나 쿠웨이트 등 주요 국내 투자국은 사우디보다 재정 상황이 낫기 때문에 중동 국가의 2차 대규모 국내 증시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적게 봤다. UAE는 10월 국내주식 450억원을 순매수 했다.

민 연구원은 “사우디가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추가 매도할 수 있는 금액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 등 국부 펀드의 투자 판단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사우디가 지속적인 수급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스라엘, 미국 중재로 레바논과 협상 진행…“워싱턴서 헤즈볼라 무장해제 협상”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왕과 사는 남자', '극한직업'도 넘어섰다⋯1627만 돌파 '역대 흥행 2위'
  • “3월 학평, 점수보다 ‘약점 지도’”…사탐 쏠림 심화 속 전략 재정비 필요
  • 손보협회,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홈페이지 전면 개편⋯자연어 검색 도입
  • “콘서트·축구 뜨고 1인 예매 증가”…놀유니버스, 2025 티켓 트렌드 발표
  • 일교차 15도 '껑충'…나들이길 짙은 안개·황사 주의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805,000
    • +0.42%
    • 이더리움
    • 3,368,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1.36%
    • 리플
    • 2,015
    • +0.05%
    • 솔라나
    • 126,400
    • +0.32%
    • 에이다
    • 373
    • -1.84%
    • 트론
    • 475
    • +0.64%
    • 스텔라루멘
    • 2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60
    • -1.87%
    • 체인링크
    • 13,560
    • +0.07%
    • 샌드박스
    • 11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