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1분기 매출 1조7653억...영업익 1007억(종합)

입력 2007-04-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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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올 1분기 총매출 1조7653억원, 서비스매출 1조3334억원, 영업이익 1007억원, 당기순이익 77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1조3334억원으로 이는 가입자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WCDMA 전국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글로벌로밍 및 영상관련 콘텐츠 등 신규서비스가 활성화되며 음성과 데이터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KTF는 설명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이용량 감소와 2월 초 데이터 요금 30% 인하 요인 등으로 1.0% 소폭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반적인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각각 전년동기 대비 41.1%와 38.5%, 직전분기 대비 44.4%와 28.4% 감소한 1007억원과 77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마케팅비용이 늘어난 것은 가입자 유치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SHOW’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WCDMA 시장을 조기에 확대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전년동기 대비 35.8%, 직전분기 대비 26.2% 증가한 3691억원을 기록했다.

KTF 재무관리부문장 조화준 전무는 “‘SHOW’의 가입자수가 전국서비스 48일 만에 30만명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4종인 전용단말기 수가 늘어나게 되는 2분기 이후에는 가입자 유치경쟁력 증대는 물론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요금제를 통해 1분기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1분기 동안 가입자의 월평균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는 접속료 및 가입비 제외 기준으로 3만382원으로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KTF 관계자는 “2월초 데이터통화료 인하와 1분기 중 ‘SHOW’ 가입자 유치를 위한 한시적 무료 프로모션 영향 때문에 ARPU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SHOW’ 가입자 비중이 대폭 높아질 3분기 이후에는 ARPU의 상승세가 보다 분명히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설비투자는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네트워크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한 2383억원을 포함해 연간 가이던스 1조원 대비 33%에 달하는 총 3339억원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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