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잇따른 논란 해명 “마음 아픈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뿌듯하다”

입력 2015-12-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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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 (뉴시스)
▲배우 신은경 (뉴시스)

배우 신은경이 잇따른 논란에 결국 입을 열었다.

9일 서울 서초구 대석합동법률사무소를 찾은 신은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 양육문제와 해외 호화여행 논란, 세금 미납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신은경은 거짓 모성애 논란에 대해 “이혼 후 단 한 번도 시어머니를 뵌 적은 없으나 친정 어머니가 가교 역할을 해서 아이를 데려오면 근처나 차 안, 좁더라도 집에서 아이와 만나고 같이 놀았고 엄마가 다시 아이를 그 집에 돌려보내면서 여러 해를 지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드라마 ‘마을’ 출연으로 수개월 전부터 바쁘게 살았고 공황 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약 복용까지 하던 시기라서 아이를 못 본지는 15개월 정도 됐다”며 “최대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아이를 데려오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호화 여행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하면서 “2013년 말 하와이로 떠난 여행은 전 소속사 대표의 권유로 가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니(전 소속사 대표)가 준 1300만원으로 다녀온 여행을 제가 떠난 호화여행이라고 표현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고가의 쇼핑 논란에 대해 “2010년 ‘욕망의 불꽃’ 촬영으로 의상 협찬에 어려움을 겪은 뒤 생긴 일”이라며 “백화점 가서 직접 얼굴을 내밀고 혹시 협찬도 가능한 지 안되면 구입을 하게 되면 싸게라도 할 수 있는지 말해보려고 갔는데 점장님께서 다행히 기꺼이 의상을 먼저 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 뒤 출연료가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애석하게도 그 드라마가 무산됐고 매장에 의상을 다 전달드린 뒤 4000만원 변상을 해드렸다”며 “다른 부분보다 저를 믿고 고가의 의상을 내어주셨을텐데 그런 일이 생겨 점장님께는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남편의 빚을 갚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말이 안 된다”고 부정하며 “최근까지 했던 SBS ‘마을’까지 채권자들의 압류가 들어와서 출연료를 내어드려야 했다”고 해명했다.

신은경은 7억원 이상의 국세와 수천만원의 건강보험을 미납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세금을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고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곧 해결될 거라고 약속드릴 수 있다”며 “한 번에 갚을 수 없어서 조금씩 갚고 있고 이행 계획서는 국세청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은경은 “전 소속사 문제는 검찰에서 사실 관계를 증명해주실 것이고 세세한 부분은 그 이후에 알게 되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떤 말씀을 드려도 무조건 제 잘못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마음 아픈 일이 터졌지만 한편으로는 뿌듯하다. 과거에 안 좋은 일들과 사건, 사고가 있었는데도 여전히 절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호화 해외여행 논란과 1억 옷값 사건에 대해 신은경이 직접 입장을 밝힌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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