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1명, "일대일 족집게 취업과외 경험 있다"

입력 2007-04-24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접 방법 과외가 가장 많아... 영어회화, 자격증 등이 뒤이어

구직자 10명 중 1명이 취업을 위해 전문강사나 전문가 등에게 1:1로 과외를 받는 소위 '일대일 족집게 취업과외'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24일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현재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구직자 844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일대일 취업과외 현황'조사결과, 11.6%인 98명이 일대일 취업과외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법정ㆍ행정계열과 인문ㆍ사회 계열이 각각 33.3, 26.9%로 다른 전공분야에 비해 높았으며 뒤이어 ▲예ㆍ체능계열(24.6%) ▲어문계열(11.7%) ▲상경, 경상계열(10.9%) ▲이학계열(6.0%) 분야 전공자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구직자의 1:1족집게 취업과외 참여율이 14.2%로 여성구직자(8.4%)에 비해 5.8%포인트 정도 높았다.

잡코리아는 "구직자들이 족집게 취업과외를 받은 강좌는 ▲발음 ▲발성 ▲자세 등 면접교육이 36.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며 "이는 최근 기업들이 신규 인력 채용 시 ‘면접전형’을 강화하자, 일부 구직자들이 이에 대한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면접교육에 이어 ▲영어회화(18.4%) ▲토익토플 등의 영어강좌(17.3%) ▲자격증, 공무원 시험 관련 강좌(15.3%) ▲메이크업 등 이미지컨설팅(9.2%) 등의 순이다.

이들이 일대일 취업과외를 받은 기간은 1개월 이하가 59.2%로 가장 많았고, 2~3개월 이하(31.6%), 4~6개월 이하(6.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직자들이 일대일 취업과외를 받기 위해 지출한 비용은 월평균 41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일대일 취업과외는 말 그대로 강사와 수강생 간 일대일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강의료가 비교적 고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취업문턱을 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일대일 맞춤형'과외학습까지 받는 구직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고액의 강의료를 낭비하지 않으려면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후 자신에게 꼭 필요한 과외학습에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사장은 이어 "손품과 다리품을 팔아서 취업관련 정보를 잘 찾아보면 굳이 고액의 과외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무료이지만 알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92,000
    • +0.04%
    • 이더리움
    • 2,979,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0.99%
    • 리플
    • 2,015
    • -0.15%
    • 솔라나
    • 125,300
    • -0.08%
    • 에이다
    • 381
    • +0.53%
    • 트론
    • 425
    • +1.43%
    • 스텔라루멘
    • 232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90
    • -6.31%
    • 체인링크
    • 13,070
    • +0.08%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