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동생 성일종 교수 총선 출마 선언

입력 2015-12-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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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52) 고려대 겸임교수가 내년 총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성 교수는 7일 충남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환경공학 박사로서 환경분야의 오랜 숙제였던 쓰레기를 신재생에너지로 개발해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그 기술을 중국, 호주 등 세계로 수출하는 길을 열고 있다”며 “서산·태안을 미래 핵심성장동력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성 교수는 쓰레기 처리 환경분야에서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현재 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성 교수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성 전 회장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기자회견 전에 지지자들과 함께 성 전 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서산·태안 지역구 의원이었던 성 전 회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뒤 치러진 7월 재선거에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했다가 여의치 않자 뜻을 접었다.

이번 선거에도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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