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중국과 인도, 아시아경제 주도...시티그룹

입력 2007-04-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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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과 추가금리인상에 대한 단기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는 각자 통화의 강세를 수반하면서 향후 10년간 아시아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시티그룹이 전망했다.

시티그룹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두 나라는 향후 10년간 최소 8%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이미 물가앙등, 자산가격급등, 임금상승압력, 경상수지적자 확대와 사회간접자본의 병목현상 확대 등 과열징후를 겪고 있다.

이러한 우려로 인도중앙은행은 통화긴축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며 완만한 추가 인상도 예상되고 있으나 장기성장동력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다.

시티그룹은 두 나라 통화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는데 향후 5년간 중국 위엔화는 22.5%, 인도 루피화는 16% 실질실효환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나라를 비교하자면 인도가 공급측면의 애로를 겪고 있는 반면 중국의 위험은 주로 수요측면이며 이로 인해 인도가 고물가를 겪고 있는 반면 중국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있다.

중국의 주요 정책상 고민은 과잉투자나 대규모 무역수지흑자 등 구조적인 것으로 수요가 공급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과잉생산문제에 봉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미국의 대중국 무역정책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시티그룹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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