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얏트호텔, 일본 교토 절에서 이색 숙박 서비스

입력 2015-12-04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호텔 대기업 하얏트호텔이 내년 초부터 일본의 고도인 교토의 사원(절)에서 숙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하얏트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덴류지(天龍寺) 등 5곳의 시설관리를 맡아 교토에 있는 산하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참선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숙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교토에서 부유층이 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얏트 리젠시 교토 투숙객은 덴류지와 다이토쿠지 경내, 난젠지 부근 사원 등지의 투숙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해당 사원의 주지승으로부터 참선이나 역사도 덤으로 배울 수 있다.

하얏트호텔 관할 시설 내에서는 호텔 스위트룸에서 사용되는 침구와 세면도구를 갖춘 고급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사원은 하루 한 그룹당 최대 5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 요금은 1박 2식에 10만~20만 엔 정도로 책정할 예정이다.

하얏트는 NPO법인 교토문화협회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위탁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80,000
    • +0.3%
    • 이더리움
    • 4,376,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2%
    • 리플
    • 2,863
    • +1.42%
    • 솔라나
    • 190,300
    • +0.37%
    • 에이다
    • 566
    • -0.8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1.14%
    • 체인링크
    • 18,960
    • -1.04%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