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대한민국 중산층 보고서’에 따르면 중산층의 39.9%는 은퇴 후 소득이 노후 중산층의 하단선인 100만원(2인 가구 기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중산층은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87만∼563만원의 소득 계층을 의미한다.
온라인상에는 “중산층이라도 은퇴하면 당연히 빈곤한 거지. 건물에서 매달 월세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1990년대 거품 꺼진 일본과 비슷하구먼. 우리 경제도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지겠군”, “정년 연장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물론 임금피크제가 선행돼야겠지”, “은퇴 안 한 지금도 빈곤층이다. 미래를 걱정할 여력조차 없다”, “은퇴하고 소득 없어도 건강보험, 국민연금은 내야 하는 불편한 진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