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증시호황따라 수익성도 '높아져'

입력 2007-04-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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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탁금 수수료수입 늘고...자체 업무도 강화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 흐름을 보임에 따라 한국증권금융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돌파하며 수수료자산이 전년말 15조3000억원에서 지난 19일 현재 16조5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7.8%)가량 증가했다. 또한 대차중개 역시 8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1000억원 늘었다.

최근 증권금융에 예치되는 고객예탁금도 지난해 말 12조3000억원에서 15조5000억원으로 3조2000억원(26%)가량 증가했다.

증권금융은 또 증권사 연계 신규자금 예수를 통한 수신기능이 확충되면서 잔고가 9680억원(4월 19일 기준)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여신은 증권사의 미수거래 규제에 따른 증권유통금융 확대와 우리사주지원대출 최고치 기록 등으로 잔고가 1조7610억원으로 전년말 1조3975억원에 비해 26%(3635억원) 증가했다.

증권금융 측은 "지난해 당기순익에서 고객예탁금 수수료 수입 비중은 19%에 그쳤다"며 "담보대출 여신 등 자체 역량으로 운영하는 비중을 늘이며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금융은 올해 자산규모와 당기순이익은 각각 47조4733억원, 521억원으로 전년대비 19.5%, 14.0%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0년에는 자산 100조원, 당기순익 7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6년말 현재 증권금융의 자산규모는 36조원, 당기순이익은 46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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