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서태지와 아이들 수익 "태지가 절반 챙겼다"

입력 2015-11-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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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이주노가 억대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이주노는 1992년 당시 가치로도 수십억원의 돈을 벌었다고 고백하면서 "수익은 전체의 절반을 서태지가 받았다"고 고백했다. (출처=tvN 방송화면)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이주노가 억대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이주노는 1992년 당시 가치로도 수십억원의 돈을 벌었다고 고백하면서 "수익은 전체의 절반을 서태지가 받았다"고 고백했다. (출처=tvN 방송화면)

1990년대 인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머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동시에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시절 멤버들 간의 수익 배분에 대한 언급도 화제다. 이주노에 따르면 서태지가 수익의 절반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1990년대 인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8·본명 이상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3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 2명에게서 총 1억65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주노는 과거 tvN 뉴스 타임머신에 출연,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당시 수익배분에 대해 입을 열었다. 3명의 멤버의 수익은 서태지와 이주노 양현석이 각각 50:25:25였다.

당시 방송에서 이주노는 "태지가 절반 정도를 가져갔다"며 "나머지 수익을 현석이와 내가 나눠 가졌다"고 말했다. 수익과 관련해서는 "1992년 당시 가치로도 몇 십억 원은 된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의 트러블이 없었다"며 "모든 음악적인 부분을 태지가 모두 담당했다. 이의를 제기하는 멤버도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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